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양한 종류의 건강에 신경 쓰게 됩니다. 40대부터 50대 서서히 발병할 수 있는 문제가 고혈압과 혈관문제로 흔히 나타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압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벽오동 나무 재배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동나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우리나라는 벽오동나무 말고도 토종 오동나무가 있는데 이 오동나무는 해외에서는 잘 모르는 우리나라 토착종입니다.
중국의 오동나무를 우리나라에서 벽오동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나무껍질이 청색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한때 '벽오'라고 부르던 것이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바뀐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벽오동의 나무껍질은 치수 땐 청색이다가 고목이 되면 회백색이 됩니다.
벽오동은 중국 진나라 이전부터 문인들이 언급할 정도로 유명한 나무였습니다. 봉황은 오동나무숲에 서식한다고 하여 (왕의 기운을 끌어들인다는 뜻) 궁궐에서도 오동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오동원이니 청오관이니 하는 건물들이 있는데 이것도 알고 보면 정원에 오동나무를 많이 심은 건물입니다.
약용 효능
벽오동나무의 잎, 꽃, 열매, 수피(청색 표피를 제거한 흰색 껍질)를 약용하는데 지혈, 제습, 해독, 해열, 항염, 혈액순환, 통경(通經), 혈압 강하, 부종 완화에 효능이 있다.
재배 방법
1) 토양 : 가리지 않지만 해안가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정원수로 심을 경우 경기-충남 이남이 좋습니다.
2) 비료 : 파종하기 전 밑거름을 주면서 30cm 깊이로 밭을 갈아엎어줍니다. 고랑의 너비는 1.2m, 높이는 20~30cm로 합니다.
3) 파종 : 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탈피한 후 직파하거나 노천매장했다가 이듬해 3월 하순~4월 초 온상에 파종합니다. 종자는 30~40일 뒤에 발아합니다.
4) 삽목 : 가지 삽목이나 뿌리로도 번식할 수 있습니다. 발아 후 묘목 높이가 5cm가 되고 줄기 아래가 반목질화되면 이식할 수 있습니다. 이식 후 잘 키우면 100년 이상 생존합니다.
5) 관리 : 육묘기에는 김매기를 자주 해줍니다. 맹아력이 약하므로 가지치기를 하려면 최소 수준으로만 해야 합니다. 물이 고이면 뿌리가 쉽게 부패하니 장마철에 특히 유의하도록 합니다.
6) 수확 : 잎, 줄기, 꽃, 열매, 수피, 뿌리를 필요시 채취. 건조하여 약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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